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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3분기 실적 그 이후를 준비하자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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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4일 건설업의 해외시장 성장성 부각과 주택부문 할인요인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긍정(pcsitive)유지.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 주가수익률 6월 이후 KOSPI를 16%포인트(메이저건설 7사는 24%p) 상회해 상반기의 주가부진을 만회했다"며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은 해외 수주모멘텀 회복과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4분기 및 내년 실적과 수주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11월 이후 건설업 주가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덧붙엿다.

우리투자증권은 건설업의 3분기 실적 점검 결과,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 있다고 내다봤다. 추석연휴, 잦은 비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일수가 크게 축소됐고, 해외 시장에서도 라마단 등으로 인해 공사 진행이 일부 더디게 진행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3분기 외형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마진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부문은 여전히 양호한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급증했던 해외수주가 본격적으로 기성화될 예정이므로, 건설업종은 올해 4분기부터 외형 및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수주 모멘텀은 올해 4분기 사우디 Wasit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수주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발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GCC 국가들의 인구 및 에너지 소비 증가 속도, 낙후된 인프라 시설, 유가의 안정적 상승 전망, 한국 업체들의 탁월한 EPC 통합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업체들의 해외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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