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두산, KS행 티켓 안개 속으로..6회까지 5-5 동점
[대구=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5점차로 끌려가던 삼성이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과 두산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6회까지 5-5로 맞서 있다.
2회초 공격에 나선 두산은 선두타자 최준석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의지의 중전안타, 손시헌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3루의 기회에서 임재철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이어 이원석의 볼넷, 정수빈의 좌전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오재원의 좌전안타로 1점을 더 얻었다. 다음 타자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4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조영훈이 중월 2루타로 상대 선발 켈빈 히메네스를 두들겼다. 진갑용과 이영욱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상수의 우익수 왼쪽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4-5로 뒤지던 삼성은 6회말 공격에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진갑용의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에 이어 이영욱의 좌월 2루타로 5점째를 뽑았다.
양 팀은 치열한 불펜 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히메네스가 3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 뒤 레스 왈론드-고창성-이현승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상대 타선에 고전하고 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1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실점하고 공을 배영수에게 넘겼다. 그 뒤 배영수-정현욱-장원삼이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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