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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돼지 사육 사상 최대..육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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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우·육우(고기를 얻기 위해 키우는 젖소), 돼지의 사육 마리수가 공식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육계 사육은 여름철 특수가 끝나 30%나 급감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 분기보다 6만1000마리(2.1%) 증가한 295만 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1948년 공식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원산지표시제 정착 등에 따른 소비 증가와 사육 심리 호전에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한우 산지가격(600㎏ 수컷 기준)은 지난해 8월 487만원에서 1년이 지난 올 8월에는 504만4000원을 기록하는 등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돼지 사육 마리수도 전 분기보다 17만3000마리(1.8%)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 990만1000마리로 집계됐다.

반면 육계 사육 마리수는 전 분기보다 3041만9000마리(29.9%)나 급감한 7127만1000마리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여름철 특수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산란계 사육 마리수도는 6009만5000마리로 전분기 보다 149만1000마리(2.4%) 줄었다. 이는 계란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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