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공사, 이르면 연내 착공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형 신도시 수출 1호인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공사가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공사를 이르면 올해 말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정부가 토지보상 부담을 줄이는 토지보상법을 시행하자 보상금 축소를 우려한 원주민들이 수용에 적극 응해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사업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컨소시엄도 새로 짜고 있다. 이 사업의 컨소시엄은 현재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동일하이빌 대원 경남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은 9700만달러이며 5개사가 각각 20%씩(1940만달러)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중 대우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의 지분을 롯데그룹이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롯데가 대우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해당 건설사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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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공이 목표인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은 우리나라의 분당이나 일산 등의 개발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208㏊ 부지에 아파트 등 주택 5000가구가 들어서는 주거단지와 대사관과 사무실 빌딩 등이 입주하는 업무 및 상업용지로 구성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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