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제3세대 참치 '델큐브' 출시…3년내 300억 매출 목표

김해관 동원F&B 사장 "3세대 참치로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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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맛과 용도, 건강성까지 모두 향상시킨 새로운 개념의 '델큐브'로 참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김해관 동원F&B 동원F&B close 증권정보 049770 KOSPI 현재가 44,7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4,700 2026.05.19 09:50 기준 관련기사 집중호우 피해 지원 나선 식품업계…성금 기부·구호물품 지원 '슈퍼 참치' 부른 BTS 진…동원참치 모델 발탁 동원F&B,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출시 사장(사진)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 뿐 아니라 앞으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동원F&B가 선보인 제품은 기존 참치 제품과는 전혀 달리 제품 패키지 속의 참치가 네모난 조각 모양으로 들어 있는 '델큐브 참치'이다.


네모 조각이라 한 입에 먹기 좋을 뿐 아니라 조리를 해도 그 형태가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구이, 볶음, 찌개 등 다양한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햄이나 두부의 역할까지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햄과 두부 등의 식재료와 경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맛 또한 기존 제품보다 더욱 부드럽고 담백하다. 이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해 현재 국내 및 일본, 중국, 미국 등 4개국에 특허 출원 중인 'FM(Fish Mold)' 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안창언 동원F&B 마케팅 상무는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40년간 축적된 참치 가공 노하우에 어묵공법, 햄공법, 신기술인 워터젯 커팅법 등 4가지 공법을 사용했다"면서 "요리 주재료로 사용되는 닭고기, 돼지고기, 두부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제품은 1세대인 살코기 제품, 2세대인 반찬용 참치를 넘어 프리미엄급인 제3세대 참치라는 설명이다. 델큐브(Delcube)라는 브랜드 명 또한 이 같은 의미를 반영해 새로운 제품 형태와 업그레이드 맛을 표현한 'Delicious(맛있는)'와 'Cube(정육면체)'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제품 패키지 또한 기존 참치캔 모양과 달리 컵 타입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으며 알루미늄 뚜껑을 적용해 개봉이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


특히 제품 디자인은 김 사장이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로 수차례나 다시 수정을 지시해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제품 디자인에는 요리 사진 등 브랜드를 광고하는 요소가 들어가게 되는데 제품의 핵심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수정작업을 지시했었다"면서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제품 출시와 함께 요리제안, 시식행사 등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 국내 시장 정착 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참치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이런 활동을 통해 내년 1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내 델큐브참치 군을 동원참치 매출액의 10% 수준인 약 3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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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현재 참치캔은 국내 출시 된지 약 30년이 다 되어가는 장수제품이지만 건강식품으로 가치혁신에 성공하며 최근 5년 동안에만 평균 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세계 참치 1위 기업이라는 의무감을 갖고 리딩브랜드로서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참치캔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700억원이며 동원F&B가 약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절대 우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한해 참치 시장은 약 4100억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원참치는 약 2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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