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장세.. 소재·기계주에 주목"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900선을 지켜내며 연일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소재와 기계주 중심의 업종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높아진 지수대에서의 적응 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수 중심의 대응보다는 업종 대응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자동차 관련주 이외의 대안은 소재, 기계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큰 그림 상 외국인 매수 환경(달러 약세)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접근해 보면 소재 섹터를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면서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동향, 주변 증시 업종별 강세는 이를 지지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최근 브라질과 러시아로의 자금 유입이 강화되고 칠레, 인도네시아로는 자금 유입이 지속 중인데 이들 국가는 자원부국이라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경절 장기 연휴에서 돌아온 중국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 기준으로 등락률을 따져 보면 원자재 관련주 강세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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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다가올 이벤트에 중점을 둔다면 기계주에 주목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계주는 우선 3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오는 15일 이후 확인될 중국의 제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내수부양 이외에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같은 투자 쪽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아 중국발 정책 모멘텀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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