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가 1366달러 기록 후 차익매물에 하락마감, 유가 사흘만에↓
가격 변동폭과 거래량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금값은 최저 1326.5달러, 최고 1366달러를 나타냈으며, 로이터 추정 거래량은 25만5500계약으로 지난 7월말 이후 최대였으며 30일 평균치의 두배에 달했다.
유가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 2% 가까이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 반등과 뉴욕 증시하락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감과 최근 강세로 인한 차익매물도 유가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소재 IAF Advisors의 리서치 담당 카일 쿠퍼는 "달러와 증시가 유가 시장 움직임을 주도했다"면서 "재고와 수요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4.8센트(6.42%) 주저앉은 3.6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83.43달러로 1.63달러(1.92%) 미끄러졌다.
구리가 2% 가까이 하락했고 나머지 비철금속도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피로감과 달러강세가 가격을 떨어트렸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투자자들이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장에 돌아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7.35센트(1.96%) 하락한 3.67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100달러로 159달러(1.93%) 떨어졌다. 알루미늄은 2325달러로 40달러(1.69%) 빠졌다.
아연은 73달러(3.13%) 미끄러진 2261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107달러(4.62%) 주저앉은 22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2만5600달러로 650달러(2.48%) 떨어졌다. 니켈은 2만3900달러로 900달러(3.63%) 내렸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1센트(0.15%) 오른 6.5925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옥수수는 4.9825달러로 9.75센트(2%) 뛰었다. 11월만기 대두는 3센트(0.28%) 상승한 10.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1.62센트(6.88%) 오른 25.16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당은 장중 한때 25.41센트로 거의 8%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7345달러로 2.1센트(1.2%) 하락했다. 코코아는 t당 2740달러로 4달러(0.15%) 내렸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0.64%) 떨어진 287.3을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