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차세대 영재기업인’ 뽑는다
특허청, KAIST·POSTECH과 함께 중·고교생들을 ‘한국의 빌 게이츠’로 키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2011년도 차세대영재기업인을 뽑는다.
특허청은 5일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카이스트(KAIST) 및 포스텍(POSTECH)과 함께 독창적인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을 이끌 ‘2011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을 뽑는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이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게이츠, 구글(Google)사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처럼 창의적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세계적 기업가로 클 학생을 일컫는다.
KAIST와 POSTECH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재학생 중 창의성이 뛰어난 소수정예 인재를 75명씩 뽑아 이들이 세계적 기업가로 크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정규 2년, 선택 1~3년)을 제공한다.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KAIST와 POSTECH의 영재기업인교육원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최종선발인원의 두 배수인 150여명을 각각 뽑고 2단계에서 캠프수행평가?구술면접 또는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11일부터 24일까지 두 대학의 교육원별로 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20일에 차세대영재기업인홈페이지(http://www.ip-gifted.org)를 통해 이뤄진다.
차세대영재기업인으로 뽑힌 학생들은 두 대학의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학기 중 온?오프라인 교육과 방학 중 집합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창의성 ▲미래기술 예측 ▲기업가정신 ▲미래인문학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융합형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기업가와 연계된 멘토교육, 아이디어를 펼치는 프로젝트 등 여러 교육기회를 갖는다.
또 학생들은 각자 특성에 맞춘 1대 1 맞춤형 성장지원을 위한 이력관리, 심리·진로상담 등 교육과 연계된 개별컨설팅을 받는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미래에 세계적 기업가로 크는 데 필요한 창의성·리더십·도전정신 등의 핵심역량을 기르게 된다.
특허청은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KAIST, POSTECH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두 대학에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세웠다.
지난해 12월에 최초로 181명의 차세대영재기업인을 뽑아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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