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 역삼1문화센터서
'해피뮤직스쿨 1주년 기념 음악회'
구는 그동안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비엔나 국립음대, 맨하튼 음대 등을 졸업한 최고의 강사진에게 1:1 맞춤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등학생은 바이올린·피아노·첼로 등을 전문 강사에게 3개월 동안 각각 배워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기에 걸쳐 42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최근 구의 ‘해피뮤직스쿨’을 수료한 학생 중 다수가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와 ‘전국 학생 음악경연대회’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성공적인 ‘음악영재 양성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No.5 ‘spring’ 등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모자르트의 ‘작은 소야곡’ 파헬벨의 ‘케논 변주곡’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한다.
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음악에 재능은 있지만 비싼 레슨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피뮤직스쿨’을 만들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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