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명규(한나라당) 의원은 "중소기업 직접금융지원은 부실로 인해 재정손실이 연평균 2.2조원에 이른다"며 "간접지원제도인 매출채권보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신 이 의원은 매출채권보험 제도 확대를 요구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에게 받은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나중에 외상대금을 지급받지 못해도 신용보증기금이 대신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300억 이하,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기업이 가입대상이다. 최대 20억원 한도로 외상매출채권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매출채권보험은 2004년 처음 도입된 후 매년 인수규모가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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