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증권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1950~2430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이 낮은데다 글로벌 유동성이 아시아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현석 투자전략팀장은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 현주가에서 최대 28%의 상승 가능성이 있어 기존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PE기준으로 9.4~11.8배 수준이다.

주가 재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미국 경제의 연착륙과 신흥 아시아 경제의 디커플링,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유를 들었다.


오 팀장은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신흥 아시아 국가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시아 통화의 강세 가능성, 성장의 차별화 및 정부 정책 대응 여력의 차이,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의 이유로 자금이 아시아로 들어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AD

그는 이어 "국내의 대다수 투자자들은 보수적 투자성향을 갖고 있다"며 "올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더블딥 우려가 맞물리면서 대다수 개인 투자자가 방어적 전략에 치중했지만 내년에는 주가상승을 확인하고 자신감이 붙어 후행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삼성증권은 4분기에 자동차,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비내구성 소비재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거두겠다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IT, 은행, 철강, 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