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 적대적 M&A위해 150억달러 대출 확보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프랑스 최대 제약업체 사노피-아벤티스가 미국 바이오 제약업체 젠자임의 적대적 인수를 위해 150달러의 은행 대출을 확보했다.
4일 사노피는 “JP모건체이스, 소시에테제네랄, BNP파리바로부터 150억달러를 대출받기로 합의했다”면서 “10억달러의 무담보 대출은 18개월만기로 6개월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5억달러의 대출은 42개월 만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10억달러에 대한 금리는 기준금리에 55bp의 가산금리가 책정됐고 5억달러에 대해서는 사노피의 신용등급에 따라 75-130bp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사노피의 신용등급은 S&P에서는 ‘AA-’, 피치에서는 ‘A1’을 기록하고 있다.
사노피는 이날 주당 69달러, 총 185억달러에 젠자임의 일반주를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사노피는 젠자임 측에 주당 69달러에 인수합병을 제안했으나 젠자임은 인수가가 너무 낮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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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사노피가 인수가를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젠자임 측은 사노피와 인수합병에 대한 추가 논의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이날 “젠자임과 추가 협상을 추진했지만 젠자임 이사회 및 경영진이 강경입장을 고수해 공개 매수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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