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반기 파생상품 거래량 2년째 '세계 1위'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KRX)가 올해 상반기 세계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RX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상품 거래량은 총 17억8200만 계약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세계 1위 규모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전년대비 8.7% 증가해 전세계 거래량 중 15.9%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독일 유렉스(EUREX)는 세계시장에서 9.6% 비중을 차지했고, 3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7.8%로 KRX에 비해 절반 정도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200 옵션의 경우 거래량 기준으로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성장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112억 계약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0.6% 증가했다. 통화선물(65.6%), 주식선물(51.9%)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해 거래가 감소했던 금리관련 상품의 거래량은 회복 추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브릭스(BRICs) 국가 중 인도(198.7%) 브라질(46.7%)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반면 중국(2.6%) 러시아(3.4%)는 파생상품 성장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급감하며 부진을 보였던 미국과 독일 등 전통적인 파생상품 강국들은 각각 15.2%, 37.4% 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거래소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와 더블딥 우려에 따라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돼 위험관리 수단인 파생상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