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에도 주식·채권 매수릴레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달 외국인들이 국내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4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했다.
올 들어 매달 사들여 온 채권 역시 지난 달 3조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영향으로 소폭 유출됐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중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세계 경기둔화 우려 완화 및 국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3조 720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3407억원을 순매도했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말까지 12조 1754억원을 순매수해 9월말 현재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335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7%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매수 금액은 룩셈부르크 5544억원, 네덜란드 5025억원, 미국 4166억원 등이며 일본은 651억원 순매도했다.
9월말 현재 미국이 127조 8328억원을 보유,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1%를 차지했으며, 영국 38조12억원(11.3%) 룩셈부르크 23조 5921억원(7.0%), 싱가폴 15조 3856억원(4.6%) 등의 순이다.
채권도 지난 달 3조 1550억원 순매수했지만 3조 2734억원 만기상환으로 1184억원이 순유출됐다.
외국인은 올 9월말까지 16조 8013억원 순투자해 9월말 현재 외국인 채권보유금액은 74조6000억원으로 전체 상장 채권잔액(1108조원)의 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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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외국인은 국채 1조 6657억원, 통안채 1조 4710억원 순매수했으나 순투자 기준으로 국채는 만기상환이 없어 전액 순투자된 반면 통안채는 3조 2532억원 만기상환돼 1조 782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가별 순매수 금액은 프랑스 5890억원, 태국 4403억원, 중국 4070억원이며, 미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935억원 순매도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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