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섹시한 팜므파탈은 해보고 싶은데.."(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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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이승기는 미호씨, 노민우는 미호님"


신민아는 '여친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로 동료들과의 호흡을 들었다.

"정말 호흡이 너무 좋았어요. 이승기 씨와의 호흡은 특히 더 좋았죠. 중반 이후에 미호의 대사량이 갑자기 늘어났거든요. 빨리 빨리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호흡까지 맞지 않았으면 더 힘들었을텐데 주고받는 호흡이 잘 맞아 떨어져서 편했어요. 또 승기 씨가 리액션이 좋아서 제가 표현하는 것보다 더 잘 살아서 방송된 것 같아서 좋았고요."


다른 배우들과도 마찬가지다. "사실 제가 저보다 어린 배우들과 연기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드라마는 변희봉 선생님, 성동일 선배님, 윤유선 선배님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저보다 어렸어요. 여자들은 저보고 '언니'라고 바로 친근하게 불러주니 금방 친해졌는데 남자들은 '누나'라고 부르지는 않더라고요. 승기 씨는 '미호씨'라고 부르고 (노)민우 씨는 끝까지 느끼하게 '미호님'이라고 불렀어요."

"승기 씨는 드라마 들어갈 때 처음부터 '멜로 연기를 해야하니 '누나'보다는 '미호 씨'라고 부를께요'라고 말을 했죠. 이 꽃미남들은 피부가 너무 좋아서 질투나기도 했어요. 여배우들은 피곤하고 밤새고 하면 트러블도 많이 나는데 이 친구들은 백옥처럼 뽀얀 피부로 나타나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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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스타? 여러가지 이미지의 배우가 되고파!


'여친구' 이전 신민아는 트렌디한 'CF스타'였다. "그건 저도 얼떨떨한 점이에요. 지난 해에는 영화 세 작품을 하면서 공식석상에도 많이 섰거든요. 그럴 때마다 유난히 케이블 채널 같은 곳에서 패션으로 순위를 정할 때 제가 1위를 많이 했어요. 또 광고라는게 한번 좋은 이미지의 광고가 나오면 다른 광고주들도 찾잖아요.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 붐을 만들어주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구미호'를 한 후 색다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도 많이 없어졌다. "데뷔한 후부터 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여친구'를 선택하기도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죠. 그런데 역시 대중들은 밝고 건강한 캐릭터를 좋아하더라고요. 동작도 크게하고 그러니까 많이 좋아해주셨고 그러니까 '내가 웃긴가보다'하고 더 힘이 나서 열심히 했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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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밝은 이미지만으로 굳어지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섹시한 팜므파탈도 정말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노출신은 아직 좀 부담스러워요. 기대를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제가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실망들 하시면 어떻게 해요. 오해들을 하시는데 제가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는 건데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셔서 부담이 있었어요.(웃음)"


"사실 아직 노출신이 있는 시나리오를 받은 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한번도 고민을 안해봤고요. 어제 TV에서 '무릎팍 도사' 배두나 편을 봤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느 순간 배우와 여자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고요.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도 시나리오는 발랄한 게 많이 들어오는것 같아요.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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