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윤증현 "서민 체감경기 높이는데 정책 최우선"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연간 5.8% 성장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의 성과를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시작된 재정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강조하고 "고용창출과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펴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경기 회복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교육·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진입 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R&D, 관광·레저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해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세제 부문에서는 서민층 지원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확충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예산 역시 서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특히 "보육·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등 '서민 희망 8대 핵심과제'에 전년보다 10%이상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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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도 총지출을 총수입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해 재정수지를 0.7%포인트 개선할 것"이라며 "2014년까지 재정수지를 흑자로 돌리고 국가 채무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초반까지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마지막으로 "외환 위험을 면밀히 점검해 위험 요인에 미리 대응하고,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개도국과의 협력 강화 등으로 국제 사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열어 국격을 높이고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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