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中 총리 "그리스 국채 매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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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그리스가 국제금융시장에서 국채 발행을 재개할 때 매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 총리는 아테네에서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만나 "중국은 외환 보유액을 통해 이미 그리스 국채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리스가 발행할 국채를 사들이는데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리스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중국은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그리스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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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이 오는 2015년까지 그리스와의 교역 규모를 지금의 두 배인 8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그리스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 방문 기간 동안 해운, 조선, 건설, 선박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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