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고유재산 중 유가증권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은 3월말 기준 자산운용회사의 고유재산운용 규모는 예금 1조7000억원, 수익증권 3000억원 등 총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000억원에 비해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금 등 현금성자산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전기 말에 비해 금액과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은 증가했다.


주식 보유는 2729억원으로 전기 말(1377억) 대비 98.2% 증가했지만 해외 현지법인 설립 등에 따른 지분증권(2277억) 보유를 제외한 매매목적의 투자규모는 452억원으로 미미했다.

채권투자는 전기 말(840억) 대비 108.1% 증가한 1748억원이며 이중 회사채(45.2%) 및 국공채(44.6%)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익증권(투자회사 포함) 보유는 전기 말 대비 280.8% 증가한 2974억원으로 대부분 자사 및 계열사가 설정한 펀드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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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지난 해 2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자산운용회사에 대한 고유재산운용 규제가 폐지되면서 예금 등 현금성자산 비중이 낮아지고 수익증권,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 비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본적정성은 양호하지만 유가증권 등에 대한 투자운용 증가에 따른 리스크 증대의 개연성이 커 고유재산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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