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식품사업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파스퇴르유업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롯데햄, 롯데삼강 등 식품 계열사 가운데 인수기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협상 단계에서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단연 롯데그룹이다. 1조원 규모의 종합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롯데삼강을 키우기 위해서다.
특히 롯데는 지난 2007년 롯데우유(현 푸르밀)를 그룹에서 분리하며 우유사업에서 손을 뗐었다. 이번에 롯데가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게 된다면 3년만에 우유사업에 재진출하게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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