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 보험사 위주로 10월 중순부터 외인 수급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AIA생명으로 인한 물량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여름 영국 Prudential이 AIA생명 인수 가격을 355억달러(41조원)에서 304억달러(35조원)로 낮추는 재협상이 결렬되면서 AIG는 AIA생명 인수 대신 IPO를 재추진한 바 있다.
우리증권은 AIA생명의 예상 시가총액이 현대차와 유사한 약 304억달러(35조원)이며 PBR 1.45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말부터 본격화됐던 아시아 대형 생보사 상장시(중국 CPIC 등) 우리나라 대표 보험사인 삼성화재(삼성생명 상장 전이므로 대표사로 삼성화재 사례를 적용함)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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