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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품리뷰]금 13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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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6%↑ 은 2.8%↑ 대두 5.3%↑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금이 장중 1300달러를 넘어섰고 은도 연일 30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헤지수요가 금 상승세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지속되는 달러 약세도 금 가격을 띄웠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1.61% 상승했다. 은은 2.8% 올라 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고, 플래티늄(1.1%)과 팔라듐(2.71%)도 모두 올랐다.
대두가 5% 이상 급등해 15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대두는 주요 생산지인 미네소타에 폭우가 쏟아져 작황 손실이 우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미네소타 남부지역에 6인치 이상의 비가 쏟아져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농업전문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그렛은 "수확량이 타격을 입었을 것이고 특히 대두가 피해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1월만기 대두는 5.33% 뛰었다. 대두는 24일 장중 한때 11.2825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만기 옥수수는 1.66% 올랐다. 옥수수는 20일 장중 한때 2008년 9월30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2월만기 밀은 2.6% 떨어졌다.

지난주 3% 이상 떨어졌던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FOMC 이후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유가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PFG베스트의 리서치부문 부대표 필 플린은 "마침내 유가도 금과 다른 원자재의 상승세를 뒤따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JP모간체이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럽지역 대표원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이번 4분기에 8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이번주 11월물로 월물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연결선물 기준으로 3.84% 뛰었다. 11월만기 WTI는 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만기 가솔린(1.45%)과 난방유(1.5%)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천연가스는 3.55% 하락했다.

비철금속은 대부분 큰 콕의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주 8% 가까이 급등했던 주석이 주춤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 2.91% 올랐고 알루미늄이 6.33% 뛰었다. 아연(4.46%)과 납(4.25%)도 4% 이상 올랐다. 주석은 지난주와 종가가 같았고 니켈은 1.29% 떨어졌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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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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