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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동중국해 가스전 단독 개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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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단독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천연자원에너지국이 국회 외교위원들에게 “중국이 동중국해 가스전 시추를 단독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은 지난 2008년 시라카바(중국명 춘샤오) 가스전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발생한 일본과의 영토 분쟁을 계기로 공동 개발 논의를 중단, 단독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시라카바 가스전 개발을 단독으로 진행할 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천연자원에너지국 고위 관료는 “결정적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면서도 “중국이 단독 시추에 나섰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 선박이 시라카바 지역에 새로운 시추 장비를 운송한 것을 확인한 후 중국 정부에게 강력 항의한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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