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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KTcs, 상장 첫 날 '下'..공모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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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KTcs 가 상장 첫 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KTcs는 3055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장초반 316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낙폭을 점차 더해가다 결국 가격제한폭인 455원(14.89%) 까지 떨어진 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매물을 내놓으며 이날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169만3840주, 외국인은 61만1740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KTcs의 전체 지분 중 최대주주 KT(17.14%) 및 우리사주(3%)를 제외한 79.86% 가량이 보호예수 의무가 없어 상장 첫 날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다.

그러나 KTcs의 사업성은 대체로 높게 평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KTcs는 KT의 콜센터, 114 서비스 사업 등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모체인 KT그룹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웃소싱 시장이 성장할 때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114 안내와 콜센터 기반의 전문성을 갖춘 컨택 비즈니스 기업으로써 안정적 수익구조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신동욱 애널리스트는 "114사업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정보 검색 확대 추세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부가서비스인 우선번호안내 서비스로 114안내서비스의 리스크요인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컨택센터사업 또한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지 않고 ▲수익과 비용이 적시에 대응되고 있으며 ▲KT그룹 계열사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계열사 이외에도 공공기관 컨택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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