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처리 사업 진출…2020년 매출 7조 목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32,800 전일대비 6,200 등락률 +4.90% 거래량 1,430,607 전일가 126,6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 (대표 남용 부회장)는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인 수(水) 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 간 5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수 처리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TOP 10 종합 수 처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차별화 된 수 처리 시스템 개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 처리 솔루션의 핵심부품인 멤브레인(Membrane) 개발 역량도 내재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 인력 영입도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70여명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아울러 국내 및 해외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LG전자는 우선 산업용 수 처리 시장에 진출해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 및 해외 공공부문의 생활 하수 및 상수처리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이후 사업 수주 및 운영관리 영역까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이영하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사장은 "물 관련 사업은 매년 15%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신수종 사업인 만큼 LG의 기술력을 결집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역량을 갖추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지금까지 LG전자는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연합(UN)은 오는 2025년 전 세계 약 20%의 국가와 27억명의 인구가 물 부족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역시 안정적 수급 기반 확보와 국내 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국내 물 산업시장을 약 20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