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연중 최고점을 3일 연속 경신하던 코스피 지수가 한차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에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식 비중을 조정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15일 한가위 전 투자전략 재점검을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먼저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부를 체크해봐야 한다"며 "미국 증시가 약세이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행히 미국 증시는 기술적으로 추세적 약세 상황은 벗어났지만 한가위 휴장 기간 동안 미국 주택지표들의 발표가 대거 예정돼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8월말 발표된 7월 미국 기존주택·신규주택 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더블딥 우려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저점이 어디서 형성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주식을 사려고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다. 상승 추세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점이 형성되는 위치가 높을 수 있고 이는 주식 비중 확대의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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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유지되는 지, 펀드 환매 물량 출회에 따라 상승탄력이 둔화되지는 않는지도 체크해볼 사항들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공격적 추격매수와 적극적 비중 축소 모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4가지 체크 포인트의 변화 여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자동차와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조선에 관심을 지속할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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