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최경환 장관·황창규 공동 단장)은 국가 R&D의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R&D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석학들을 해외자문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략기획단은 앞으로 산업, 기술혁신 비전 2020 수립,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의 기술 과제 선정 등 주요 지식경제 R&D 현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자문을 받고 매년 1∼2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가칭 코리아R&D포럼을 열 계획이다.
황창규 단장은 "철저한 시장지향적 관점에서 자문단의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우리나라의 대형 미래 먹거리로 승화시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양국의 동반 성장이 가능한 메타 플랜을 수립하고 신흥국 혹은 제 3세계 발전에 기여 가능한 사업 기회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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