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바젤3 합의..은행주 향방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가 승부처로 접어드는 한 주다. 이번주에는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주가 마무리되면 다음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노동절과 유대교 명절 등으로 인한 연휴 분위기도 마무리된 만큼 뉴욕증시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나코드 제뉴인의 데이브 로벨리 이사는 이번주 쏟아질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시장에 힘을 실어주지 못 한다면 증시가 저항대를 만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들어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진정한 방향성은 이제부터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올해 세번째 쿼드러플 위칭데이여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 발표는 내일부터 본격화되며 금일에는 8월 재정수지가 공개된다. 8월에는 950억달러 재정적자가 예상된다. 7월에는 1650억달러 적자였다. 시장은 내일 발표될 소매판매를 기다리며 휴지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높다.
다만 금일의 경우 새로운 국제 은행자본규제 기준 발표에 따른 은행주 향방이 주목된다.
바젤위원회(BCBS)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 회의(GHOS)를 통해 현행 은행자본규제를 대폭 강화한 새로운 국제 은행자본규제 기준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높은 자기자본 비율을 요구하는 대신 적응을 위한 유예기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새로운 규제 기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까다롭지 않았고 유예기간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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