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학생까지만 예외적으로 적용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앞으로 서울지역 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 등 서울 지역 국제중 졸업생의 내신성적에 혜택을 주는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 졸업생에 대한 비교내신제 적용은 일부 특정 학교에 대한 특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비교내신제가 적용될 것으로 믿고 입학한 현재 1∼2학년 재학생에 대해서는 '신뢰이익 보호의 원칙'에 따라 예외적으로 비교내신제를 적용키로 했다.

AD

이번 결정에 따라 이르면 올해 입시부터 서울시내 국제중 입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영어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나 국제고 등 특목고 진학 때 받는 불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애초에 성적우수자가 몰린 국제중 졸업생에게 비교내신제 혜택을 줄 방침이었지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특정학교에 대한 내신 혜택이 정당하지 않다고 보고 비교내신제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형 기자 kuert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