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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도매재고지수 호재..다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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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원유수입 증가도 경기전망 밝게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0일 뉴욕 주요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매재고지수가 2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해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켰고 중국 원유수입 증가세도 경기전망을 밝게해 증시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40분 현재 S&P500지수는 0.5% 상승한 1109.8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8.74포인트(0.5%) 오른 1만463.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발표된 7월 도매재고지수가 올해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망치를 크게 상회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10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7월 도매재고지수가 전월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래 최대 상승폭이며 전문가 전망치였던 0.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6월 도매재고지수는 0.1%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상향조정됐다.
7월 도매판매는 0.6% 증가해 지난 4월 이후 최대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도매판매는 0.5% 감소했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대표 스티븐 우드는 "재고청산 국면이 종료되고 재고를 쌓는 시기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원유수입 증가세와 미국 중서부의 원유 정유시설 가동 중단 소식으로 유가가 6주래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에너지주 강세를 주도했다. 유가는 엔브리지 에너지가 하루평균 67만배럴을 수송할 수 있는 송유관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3.2%까지 뛰었다. 이날 중국의 8월 원유수입은 2065만t으로 7월의 1880만t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유관련 상품의 순수입량은 49만t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쉐브론은 1.2% 올랐고 코노코필립스는 0.7% 상승했다. 에너지 전문업체 슐룸베르거는 1.8% 뛰었다.

반도체업체는 부진하다. S&P500 안의 반도체업종지수는 1.1% 하락했다. 내셔널 반도체가 7.6% 떨어졌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1.4%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세계3위 컴퓨터업체 델이 3% 하락했고 어도비가 2.4% 내렸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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