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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한국, 첫날 '2승 3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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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포섬스트로크플레이서 김대현- 김대섭, 배상문- 김경태 조 승리



 배상문이 한일전 첫날 6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GT제공

배상문이 한일전 첫날 6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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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승 3패'
한국이 일본과의 현대캐피탈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총상금 70만 달러) 첫날 포섬경기(두 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에서 아쉽게도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김대현(22ㆍ하이트)-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 조와 배상문(24ㆍ키움증권)- 김경태(24) 조 등 '원투펀치'가 예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나머지 3개 조가 모두 졌다.

한국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골프장(파72)에서 끝난 1라운드 스트로크매치플레이에서 첫 조로 나선 김대현- 김대섭 조가 이븐파를 쳐 오다 고메이- 오다 류이치 조(7오버파 79타)를 여유있게 따돌렸지만 김도훈(21)- 김비오(20ㆍ이상 넥슨) 조(이븐파 72타)가 마루야마 다이스케와 요쿠 가나메 조(2언더파 70타)에게 져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그러나 '필승조'가 있었다. 배상문- 김경태 조(3언더파 69타)가 전반에만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곁들이는 초반 스퍼트'을 앞세워 후지타 히로유키와 미야모토 가츠마사 조(3오버파 75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완승을 일궈냈다. 배상문 역시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남은 이틀간 반드시 역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은 '후속타' 불발이 아쉬웠다. 김형성(30)-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 조(1오버파 73타)는 가타야마 신고- 이케다 유타 조(2언더파 70타)에게 완패했고,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 손준업(23) 조(1언더파 71타) 역시 이시카와 료- 소노다 순스케 조(4언더파 68타)의 맹공에 밀렸다.

한장상 한국팀 단장은 "기선제압에 실패한 부분이 아쉽지만 아직은 기회가 충분하다"고 했다. 한 단장은 이어 "선수들의 조합을 모두 교체한데 대해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전에 성공하기 위한 필승조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2라운드는 포볼 스트로크매치플레이(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로 이어진다.

한국은 이승호- 손준업 조가 첫 조로 나서 마루야마 다이스케와 요쿠 가나메 조와 맞붙는다. 김도훈- 김대섭 조는 후지타 히로유키와 미야모토 가츠마사 조와, 김대현- 김형성 조는 오다 고메이- 오다 류이치 조와, 김경태- 김비오 조는 가타야마 신고- 이케다 유타 조와, 배상문- 강경남 조는 이시카와 료- 소노다 순스케 조와 각각 대결한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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