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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김대현ㆍ배상문 "우리가 일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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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현대캐피탈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 '장타+ 숏게임'이 '필승전략~'

 김대현(오른쪽)이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김대현(오른쪽)이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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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그야말로 '영건들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장타자 김대현(22ㆍ하이트)과 배상문(24ㆍ키움증권)이 '원투펀치'로 선봉에 나섰고, 일본은 이시카와 료가 중심에 서 있다. 바로 10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골프장(파72ㆍ7147야드)에서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치는 현대캐피탈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총상금 70만 달러)이다.
한국은 당초 이 대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40)와 양용은(38)의 출전을 기대했지만 두 선수 모두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치면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두 선수와 함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4위에 올라있는 김경태(24)가 주력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승부사'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과 '숏게임의 귀재'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이 힘을 보탰고, '국내 최연소 챔프' 김비오(20ㆍ넥슨), 손준업(23), 김도훈(21ㆍ넥슨) 등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김비오는 특히 아마추어시절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선수권을 동시에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해 '기대치'가 높다.

한장상 단장은 기선제압을 위해 8일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야제에서의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김대현과 김대섭을 한조로 묶어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포볼경기의 특성을 감안해 장타와 절묘한 숏게임을 묶는다는 계산이다. 일본의 오다 고메이와 오다 류이치를 내세웠다.
일본은 아무래도 이시카와가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 JGTO 7승을 올린 일본의 '차세대 월드스타'다. 상금랭킹 2위인 후지타 히로유키, 3위 다니구치 도오루, 5위 소노다 순스케 등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했고, 37세의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가 가세해 경험을 전수한다.이시카와는 소노다 순스케와 함께 마지막 조인 5조로 플레이한다. 맞상대가 이승호와 손준업이다.

양국의 우승 여부와 함께 김대현과 이시카와의 장타대결, 1972년 일본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한장상(70)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과 일본의 골프영웅 아오키 이사오(68)의 지략 대결 등도 '볼거리'다. 대회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최종일은 싱글 스트로크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우승팀이 40만 달러, 진팀은 20만 달러가 돌아간다. J골프에서 중계한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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