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포섬스트로크플레이서 김대현- 김대섭, 배상문- 김경태 조 승리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승 3패'
한국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골프장(파72)에서 끝난 1라운드 스트로크매치플레이에서 첫 조로 나선 김대현- 김대섭 조가 이븐파를 합작해 오다 고메이- 오다 류이치 조(7오버파 79타)를 여유있게 따돌렸지만 김도훈(21)- 김비오(20ㆍ이상 넥슨) 조(이븐파 72타)가 마루야마 다이스케와 요쿠 가나메 조(2언더파 70타)에게 져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그러나 '필승조'가 있었다. 배상문- 김경태 조(3언더파 69타)가 전반에만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곁들이는 초반 스퍼트'를 앞세워 후지타 히로유키와 미야모토 가츠마사 조(3오버파 75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완승을 일궈냈다.
둘째날은 포볼 스트로크매치플레이(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로 이어진다. 한국은 이승호- 손준업 조가 첫 조로 나서 마루야마 다이스케와 요쿠 가나메 조와 맞붙는다.
김도훈- 김대섭 조는 후지타 히로유키와 미야모토 가츠마사 조와, 김대현- 김형성 조는 오다 고메이- 오다 류이치 조와, 김경태- 김비오 조는 가타야마 신고- 이케다 유타 조와, 배상문- 강경남 조는 이시카와 료- 소노다 순스케 조와 각각 대결한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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