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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원당 6개월 최고..옥수수 23개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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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연저점, 에너지·귀금속 일제 하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원당이 5% 가까이 급등해 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주요 수출항에 내린 폭우로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과 브라질 주요 경작지의 건조한 기후가 작황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뛰었다. 펀드자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도 2주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1.05센트(4.91%) 급등한 22.43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당은 장중 한때 22.67센트로 지난 3월3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907달러로 3.85센트(1.98%) 주저앉았다. 코코아는 톤당 2694달러로 42달러(1.54%) 떨어졌다.
옥수수가 2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밀이 전일 크게 떨어졌던 것을 만회했다. 미국 중서부의 고온건조한 기후가 옥수수 작황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옥수수 가격이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27센트(3.8%) 급등한 7.38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8.25센트(1.78%) 하락한 4.70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는 장중 한때 4.72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대두는 10.46달러로 2.75센트(0.26%) 내렸다.

유가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발표에서 전체 석유 재고가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떨어트렸다. 다만 원유재고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85만배럴 감소해 낙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42센트(0.56%) 하락한 74.25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1.9354달러로 0.4센트(0.21%) 내렸다. 난방유는 1.33센트(0.64%) 떨어진 2.06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6센트(1.21%) 빠진 3.7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7.47달러로 70센트(0.9%) 하락했다.

금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보다 감소하고 무역적자도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금 가격을 떨어트렸다. 사상최고가에 근접해있다는 부담감과 차익매물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6.6달러(0.52%) 내린 1250.9달러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은은 19.855달러로 15.4센트(0.77%) 떨어졌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5.3달러(1.01%) 떨어진 155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만기 팔라듐은 5.3달러(1.01%) 하락한 52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7센트(1.63%) 빠진 3.44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20달러(1.56%) 내린 75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105달러로 55달러(2.55%) 하락했다. 납은 2201달러로 34달러(1.52%) 떨어졌다.

아연은 66달러(2.97%) 하락한 21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2750달러로 150달러(0.66%) 미끄러졌다. 반면 주석은 25달러(0.12%) 상승한 2만17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06포인트(0.39%) 내린 273.21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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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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