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게임'은 온라인 게임과 달리 게임 인스톨이 필요 없는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으로,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되고 있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라스트에 따르면 '바이시티'는 국내 최초 부동산 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실제 부동산 거래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시티'에서 토지를 구매하고 다양한 건물을 건축해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획득한 돈으로 지속적으로 토지를 확장하고 더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건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는 것이 블라스트 측의 설명이다.
블라스트의 또 다른 웹게임 '웹야구매니저'는 지난 8월 20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라스트 관계자는 "웹야구매니저는 일반적인 야구 게임과 달리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이라며 "야구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야구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라스트는 세 번째 웹게임 '밤의전쟁'의 공개시범서비스도 오는 13일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블라스트 문명주 대표는 "국내 서비스는 성장의 발판이며 웹게임 최대 장점인 글로벌 서비스에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페이스북,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웹게임 전문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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