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뚱뚱한 남성이 침실에서 오래 버티는 반면 마른 남성일수록 조루증에 걸리기 쉽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터키 에르지예스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체지방이 많은 남성은 성기능을 높여주는 여성 성호르몬 분비량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번 조사결과 뚱뚱한 남성은 발기가 평균 7.3분 지속되는 한편 다른 사람들은 겨우 1.8분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특별 치료 대상인 100명이 넘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를 1년 동안 기록했다. 이어 이들의 기록을 발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다른 남성 환자 100명과 비교해봤다.
보고서의 결론은 “조루증 환자는 대개 마른 편”이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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