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선데이 미러에 따르면 웨덜리 의원의 부인 카를라(39)가 사우스런던에서 시간당 70파운드(약 13만 원)에 윤락행위를 하다 한 기자에게 들통난 것.
브라질 출신인 카를라가 신분을 숨기고 만난 기자에게 섹스와 알몸 마사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웨덜리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아내가 거리의 여인으로 나선 것은 전혀 몰랐다”며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별했다”고 주장했다. 자신도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
트럭 운전기사의 딸인 카를라는 브라질에서 매춘부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웨덜리 의원이 카를라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 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장 갔을 때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간 카를라는 2003년 웨덜리 의원과 결혼했다.
웨덜리는 지난 5월 총선에서 참신한 바람을 일으키며 노동당의 셀리아 발로를 누르고 하원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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