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무도논란' 윤강철, "2년간 링 서지 않겠다" 향후 파장 예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강철은 지난 3일 ‘무도’ WM7 특집 시청 뒤 레슬러로서 느낀 생각과 프로레슬링계의 변화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윤강철은 지난 3일 ‘무도’ WM7 특집 시청 뒤 레슬러로서 느낀 생각과 프로레슬링계의 변화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년 간 국내경기 및 챔피언 방어전에 출전하지 않겠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제작진 측과 출연료 미지급 및 프로레슬링계 우롱 주장을 펴 논란을 빚은 프로레슬러 윤강철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향후 2년간 선수생활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윤강철은 지난 3일 ‘무도’ WM7 특집 시청 뒤 레슬러로서 느낀 생각과 프로레슬링계의 변화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무도 측과의 입장표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프로레슬링은 오랜 시간 신체단련과 기본기가 요구된다”며 “전문선수 없이 치른 ‘무도’ 멤버들의 경기는 기술력 및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화영상을 수없이 돌려봤다”면서 “그들은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위험한 기술들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

윤강철은 “녹화에 참여한 연예인 몇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 정도로 그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수많은 팬과 시청자들을 위해 고난이도 기술을 시도한 ‘무도’ 멤버들은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며 그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WM7 특집은 국내 프로레슬링의 새로운 변화에 중추적인 DNA를 제공했다”며 “이를 계기로 삼고 프로레슬링의 새바람과 변혁을 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독]'무도논란' 윤강철, "2년간 링 서지 않겠다" 향후 파장 예고 원본보기 아이콘

하지만 ‘무도’ 제작진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윤강철은 “안일한 태도에 섭섭함을 금할 수 없다”며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아직까지 사과 및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일이 커진 것 자체가 챔피언으로서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 판단했다”며 “팬들 및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반성하는 의미로 향후 2년간 국내 경기 및 챔피언 방어전에 출전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윤강철은 이후 관련게시판에 올라온 질타에 직접 댓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의 비판에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한판 붙으려면 전화해라”라며 연락처를 공개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윤강철은 이후 관련게시판에 올라온 질타에 직접 댓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윤강철은 이후 관련게시판에 올라온 질타에 직접 댓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