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경관보전지역 '밤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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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서울시는 한강 '밤섬'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7월27일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에 람사르 습지 등록을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올해 안에 밤섬이 람사르 습지 목록에 등록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은 물새의 서식지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맺어진 국제적 조약으로 1971년 2월2일 이란 '람사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채택돼 1975년 12월에 발효됐다. 이 협약에는 현재 세계 157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101번째로 가입했다.


이번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인 지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밤섬 일대로 면적은 27만3530㎡(27.3ha)이며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에 걸쳐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밤섬 출입자를 제한하고 하루 2회 이상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년 조류산란기(3~4월)와 겨울철새 도래기(12~2월)마다 정기적으로 정화작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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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밤섬' 보전 뿐 아니라 한강의 생태공원을 더욱 활성화시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수변생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자연형 호안과 생태공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한강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있는 곳은 강원 대암산 용늪, 경남 우포늪, 전남 신안장도습지, 전남 순천·보성벌교갯벌 등 총 14곳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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