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가격하락)했다. 7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한데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10년-2년만기 스프레드는 익일 고용지표발표를 앞두고 벌어졌다. 10년 TIPS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낮은수준을 기록했고, 다음주 670억달러어치의 3년, 10년, 30년만기 국채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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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상승한 2.62%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6bp 올라 3.71%를 나타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1bp를 밑돈 변동폭을 보이며 0.50%를 보였다. 지난달 24일에는 0.4542%까지 떨어지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한바 있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12bp로 벌어졌다. 지난달 26일에는 196bp까지 좁혀지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플래트닝된바 있다.

이번주 국채변동성은 3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BOA메릴린치 무브지수에 따르면 전일 110.10을 기록해 지난 6월1일이후 가장 높았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만기 TIPS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0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8일 입찰시 기록한 1.295%보다 낮은것이다. bid-to-cover율은 2.80을 보였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2.62였다.

미 정부는 지난 5월 TIPS입찰이후 유동성향상을 위해 물가채입찰을 늘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미 미국의 국채발행은 1조달러를 넘어선바 있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62bp로 벌어졌다. 지난달 25일에는 147bp를 보여 연중 가장 네로잉된바 있다. BOA메릴린치지표에 따르면 TIPS의 올 수익률이 5.9%를 기록해 전년 8.2%보다 낮아질것으로 예측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3년물 330억달러를 시작으로,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를 각각 입찰한다고 밝혔다. 670억달러어치의 물량은 지난해 7월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740억달러어치를, 2월에는 810억달러어치를 각각 입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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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7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3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는 1% 하락이었다. 미 노동부도 지난달 28일자 기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7만2000건을 기록해 전주 47만8000건에서 6000건이 줄었다고 밝혔다.


8월 고용동향에서 고용자수가 10만명 줄어들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7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예측했다. 전달에는 13만1000명이 감소했었다. 미 노동부는 익일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일에는 8월 ISM 제조업지수가 56.3을 기록해 전월 55.5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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