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옥수수 수입 증가세 꼭지 찍었나
올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56배, 생산량 충분해 향후 수입량 감소할것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중국 옥수수 수입량 급증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 급증세가 일시적 현상이고 중국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56배나 많은 총 28만2000t의 옥수수를 수입했다. 옥수수 수입은 특히 7월에 정점에 달했다. 6월 6만5000t의 옥수수를 수입했던 중국의 7월 옥수수 수입량은 19만4000t으로 세배나 늘었다.
라보뱅크의 제론 레펠라는 "급격한 도시화가 육류소비 증가세에 불을 붙였고 이로인해 가축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수요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올해 이후 옥수수 순 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옥수수의 64%가 가축 사료로 사용됐다. 산업용과 식용을 모두 합쳐도 36%밖에 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입 급증세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내수 가격 급등세가 진정됐고, 상황이 가을수확을 계기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중심(DRC) 산하 시장경제연구원 부원장 쳉 구오챵은 "중국이 매년 1억5000만t의 옥수수를 소비한다"면서 "현재 수입량은 소비량의 일부분에 불과해 식량안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쳉 부원장은 또한 "기상악화로 인한 피해가 옥수수 재배면적 중 일부분이었기 때문에 작황 피해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중국 사회과학연구원 산하 지역개발연구원의 후 빙추안은 "옥수수 수요증가도 산업화로 인해 겪어야할 과정일 뿐"이라면서 "산업화로 인해 매년 옥수수 수요가 4만t가량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쳉 연구원은 또한 "가을 수확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생산량이 내수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