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우측)과 발주처인 쿠웨이트 KOTC의 나빌 모하메드 보리슬리 회장(Nabil M. Bourisl, 좌측)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우측)과 발주처인 쿠웨이트 KOTC의 나빌 모하메드 보리슬리 회장(Nabil M. Bourisl, 좌측)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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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1일(현지시간)쿠웨이트 국영석유저장회사인 KOTC가 발주한 2300억원 규모의 LPG충진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인 쿠웨이트시티 북부 30Km 지점에 위치한 Um Al-Aish(움알아이쉬) 지역에 6기의 LPG 저장탱크와 LPG 충진시설 및 부대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공사다. EPC(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함 일괄공사) 방식으로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쿠웨이트 LPG 충진플랜트 공사현장 위치도

쿠웨이트 LPG 충진플랜트 공사현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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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KOTC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과 KOTC의 Nabil M. Bourisli(나빌 모하메드 보리슬리)회장을 비롯해 주 쿠웨이트 문영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는 세계 4대 산유국으로 전세계 석유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등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발주처인 KOTC는 쿠웨이트 정부기관으로부터 LPG 공급을 허가받은 유일한 국영기업으로 자체 LPG 가스 충전소를 가지고 지역별 협력사를 통해서 쿠웨이트 전지역으로 LPG를 공급하는 회사다.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쿠웨이트 LPG Filling Plant 공사수주는 향후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는 물론 중동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발전 및 정유·담수 플랜트에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가스 플랜트로 사업범위를 확장해 해외플랜트 분야의 폭넓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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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건설은 그동안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시스템 구축과 수주 및 공사수행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부다비, 알제리, 리비아는 물론 시카고와 하와이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해 해외사업을 확장해왔다.


아울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화공 및 발전플랜트 분야를 기반으로 동남아와 CIS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건축 및 토목 분야로의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5년 글로벌 100대 건설사로 진입할 계획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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