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풀 먹이지 말고
② 미지근한 물에
③ 중성세제 세탁


가을의 문턱, 여름이불 보관 3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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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늦은 장마가 지속되는 탓에 아침저녁 기온은 제법 선선해졌다. 여름 내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얇은 홑겹 이불들은 이제 정리해 넣어둘 때가 됐다.

이불을 보관하는데 중요한 것은 먼지와 습기를 제거하는 일. 보송보송한 상태로 장롱 속에 넣어야 내년 여름에도 깨끗하게 꺼내 덮을 수 있다.


하지만 이불을 깔끔하게 소독하겠다고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변형되거나 변색이 되기 쉽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삼베와 모시 이불은 풀을 먹이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해야 곰팡이나 해충이 생기지 않는다. 풀기를 제거하려면 약알칼리용액(수산화나트륨용액)이나 약알칼리성 세제에 담그거나 따뜻한 물에 담가뒀다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삼베나 모시는 섬유의 유연성이 적어 세탁기에 돌리기보다는 손으로 주물러 세탁하는 편이 낫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서 말리고, 건조 후에는 풀을 먹이지 않고 다림질을 해두면 보푸라기가 생기지 않는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직포 이불커버나 창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도 좋다.


인견은 천연 펄프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므로 물세탁할 경우 줄어들 수 있다. 새 제품은 구입 후 처음 1~2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섬유가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따뜻한 물보다는 찬물로 세탁하고, 물에 젖으면 강도가 약해 찢어질 수 있으므로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세탁한다. 그늘에서 말리고 잘 건조한 후 보관하는데, 이 때 숯이나 방습제 등을 함께 넣어 보관하면 습기 제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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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면은 섬유가 많이 가늘고 약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계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기 울코스로 약하게 돌리거나 세탁망을 사용해 손상을 줄이도록 한다. 커버제품의 경우 뒤집어서 지퍼를 닫아야 하며, 탈색을 방지를 위해 세제를 완전히 물에 녹인 후 세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면은 대개 햇빛에 널어 말리면 되지만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누렇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연구원>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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