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사에서 특검팀은 한 전 검사장을 상대로 부산지검에서 일하던 2003년 이후 정씨한테서 접대와 금품을 제공받았는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한 전 검사장이 정씨와 식사만 몇 번 같이 했을 뿐 금품을 수수하거나 대가성 있는 접대를 받지는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이 특검 소환조사를 받았다. 정씨와의 대질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전 지검장은 정씨에게서 받은 향응의 대가성을 비롯해 정씨가 제기한 진정사건 무마 등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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