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국 금융감독청(FSA)이 금융권 거래 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간) FSA는 "은행들이 잠재 거래 손실에 대비해 충분한 자본을 확보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은행 자산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은행들의 자산 거래와 위험관리 시스템에 대한 감독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FSA의 이 같은 제안은 글로벌 규제자들이 금융업체들이 향후 발생 가능한 금융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충분한 거래 리스크 대비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은데 따른 것이다.
폴 샤르마 FSA 이사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특히 은행권 거래 활동에 따른 손실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금융시장에 과도하게 의지하면서 심각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 재무제표가 위험을 반영해 재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FSA는 금융업체들이 이번 제안에 대해 오는 11월26일까지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에 대한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규제전문가는 FSA가 모든 은행들에게 똑같은 형태의 규제를 적용하려고 압박하기 보다는 은행들이 그들의 리스크 평가 방법에 대해 고심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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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회계법인 PwC의 패트릭 펠 디렉터는 “규제 방법에 차이를 두는 것이 단일적인 방법을 강요하는 것보다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자들이 제안한 방법들을 두고 FSA와 은행들이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적절한 논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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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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