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밀실에서 짜여진 각본대로 꼼수, 대덕특구를 무시하는 것, 적임자 선임해야”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 유성구의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은 25일 ‘대덕특구본부 이사장 자리가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용인가?’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명에서 “(낙하산 인사는) 대덕특구를 국가 백년대계를 끌어갈 과학기술 원천기지로 생각하지 않고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용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덕특구 취지에 맞는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적임자 선임 ▲심사 회의록과 심사위원들 명단 완전공개를 요구했다.
후보추천위는 서류심사 50%, 면접심사 50%씩을 반영해 상위 3명을 추천하고 대덕특구본부 이사회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1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지식경제부 장관승인을 거쳐 이사장을 뽑는다.
한편 후보자 중 ‘내정설’이 불거졌던 기재부 국장급 출신의 한 인사도 응모하고 다른 5명과 함께 서류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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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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