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최근 3년간 증가세…1년 보상금만 평균 11억넘어
학생부주의가 82%로 주류…예방교육 강화 등 대책 절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광주ㆍ전남지역 학교에서는 하루 평균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ㆍ대전유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ㆍ전남지역은 지난 3년간(2006년~2008년)학교내에서 광주 4335건, 전남 2885건 등 총 72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광주의 경우 2006년 1350건에서 2007년 1430건, 2008년 1555건으로 지난 3년간 15.1% 증가했으며 전남도 2006년 853건, 2007년 903건, 2008년 1129건으로 32.31%나 증가하는 등 이 지역 학교가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사고 원인별 분석결과 ▲학생과실 82.0% ▲질병 등 기타17.7% ▲교사과실 0.05% ▲학생다툼 0.04% 순으로 드러나는 등 10건중 8건 이상이 학생들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학생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지난 2006년 76.7%에서 2007년도 78.9%, 2008년에는 88.7%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의식 부족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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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학교안전공제회가 이 기간 광주ㆍ전남지역 학교에 지급한 보상금은 광주 16억2491만원, 전남 17억3820 만원 등 33억6311만원이나 됐다.


이상민 의원은 "이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안전사고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면서 "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김상훈 기자 o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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