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한상렬 목사는 지난 2008년, 촛불집회를 주도해서 정권타도 운운했던 사람이다. 현 정부를 부정하는 사람이 북한에 밀입국해 마치 통일꾼인 양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상렬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와 발전의 열매를 향유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조롱하고 북한 김정일 정권을 이롭게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좋으면 그곳에 가서 살면 된다. 아무도 돌아오라고 하지 않는다. 시대와 사회가 변해도 자신들의 낡은 생각 하나 바꾸지 못하는 종북세력의 말과 행동에 수긍할 국민은 없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아울러 "사법당국은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무단방북해서 방북기간동안 북한을 찬양하고 남한 정부를 비방한 한상렬씨를 엄중하게 의법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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