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민주당에서 이같은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시한 것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는 완벽한 소설"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도 "당시에는 확대정상회담이었다. 통상 양측의 참모진과 관계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 정도 심각한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 등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앞서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일본 보수 월간지 문예춘추 9월 특별호를 언급하며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후텐마기지 문제가 미·일 동맹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빠졌을 경우 기지 이전지에 대해서는 한국 국내의 군시설을 제공하고 싶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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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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