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4팀장
"한국 경기회복 + 리서치 역량 강화로 수익률 극대화"
$pos="L";$title="ㅇ";$txt="이용범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4팀장 ";$size="204,305,0";$no="20100819142915809122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진정한 고수는 위기 때 힘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시장이 무너지면 오히려 기회를 포착하고 위기의 골이 깊을 수록 성장에 속도를 낸다. 펀드시장에도 이 같은 '고수'가 있다. 바로 국내 업종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한국의힘주식형펀드(이하 한국의 힘)'다.
이 펀드는 최근 시장에 불어닥쳤던 환매 폭풍을 빗겨간 대표적인 펀드로 꼽힌다. 국내 증시가 반짝 강세를 보이면서 이틀만에 1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썰물현상을 보일 때 이 펀드는 하루에도 수백억원을 끌어모아 현재 설정액 3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연 수익률 역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최상위권인 1%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힘'은 연 24.76%, 지난 2006년 3월 설정 이후 67.40%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운용을 맡고 있는 이용범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4팀장은 이 같은 '한국의 힘'펀드의 선전은 말 그대로 '한국'이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팀장은 "글로벌 대비 눈에 띄게 빨랐던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한국'투신운용 리서치팀의 노하우가 더해져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펀드 설정 3년이 지나면서 미래가치와 숨어있는 가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노하우를 갖춰 수익률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의 힘'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이렇다 할 특이 종목은 발견되지 않는게 사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등과 같이 일반 주식형펀드가 선호하는 대형주를 담고 있어 포트폴리오에 개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팀장은 이에 대해 "결국 어떤 종목을 골랐느냐보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종목일지라도 그 종목의 아무도 모르는 성장성을 남보다 먼저 파악하고, 적절한 비중으로 펀드에 담아내는 것이 수익률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 힘'의 운용을 맡았던 그는 종목을 구성하는 데 있어 현재의 업종대표가 아닌 미래의 업종대표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특히 글로벌 성장성이 확보된 기업에 관심을 가졌다. 예컨대 유통업종의 경우 당시 신세계가 단연 업종대표 종목으로 꼽혔지만, 이 팀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롯데쇼핑을 선택했다. 시간이 지나 롯데쇼핑은(지난 3일 기준) 시가총액 11조3850억원으로 신세계(10조8250억원)를 제치고 유통 대장주 자리에 올라섰다.
이 팀장은 특히 "'한국의 힘'은 흔히 성장형 펀드라고 분류되지만 단타매매가 아닌 장기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최근 주도주 자리를 잃은 IT주나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온 금융업종을 여전히 향후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두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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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정국면의 마무리가 임박해졌으며 세계적인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4분기 이후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대세 상승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지난달의 IT업종 약세는 지나친 쏠림에 대한 반작용에 불과하며 현재 주가와 미래 실적전망을 비교할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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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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