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검사향응 파문'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명이 추가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 모씨가 추가로 진술한 내용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관련 수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민경식 특검팀은 브리핑을 열고 정 씨가 이같은 내용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전·현직 검사 100여명을 접대한 사실을 폭로한 인물로, 이번에 추가로 밝힌 3명 가운데 1명과는 올 초에도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이번에 현직 검사장급 인사 2명과 평검사 1명 등 3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진술했다고 특검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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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특검은 기존 박기준 전 검사장을 포함해 총 5명 모두 수사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가 밝힌 시기가 2003년 전후인 만큼 공소시효가 지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와 상관없이 특검팀은 서면조사 등을 통해 사실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씨가 말한 접대장부, 이른바 스폰서 다이어리를 확보키 위해 정 씨를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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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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